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레이튼 커쇼/전성기 (문단 편집) == 2연속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와의 비교 == 트리플 크라운이 다승ㆍERAㆍ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해야 하기에 평생 1번 하기도 힘든 요즘 시대에 2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페드로 이전의 2연속 사이 영 상 수상자이자 근래 2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던 [[로저 클레멘스]]는 원래도 최강자급 투수였지만 보스턴에서 버려지고 절치부심했으며 결정적으로 '''약물의 힘'''까지 더한 토론토에서의 2년은 더욱 특별하다. 여기서는 약물 얘기는 생략하고 성적만 보도록 하며 2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던 1997~1998년의 로저의 2년과 2013~2014의 커쇼의 2년을 비교해본다.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한다. ---- || 2013~2014년[br] 커쇼 || 지표 || 1997~1998년[br] 로저 || || 434.1 || 이닝 || '''498.2''' || || 60선발[br] 37승{{{#ff0000,#ff0000 '''12패[br](75%)'''}}} || 승패(승률) || {{{#ff0000,#ff0000 '''67선발[br]41승'''}}}13패[br](73%) || || {{{#ff0000,#ff0000 '''1.80'''}}}[br] (196) || ERA[br](ERA+) || 2.33[br] (196) || || '''2.12''' || FIP || 2.44 || || '''.889''' || WHIP || 1.061 || || 471/{{{#ff0000,#ff0000 '''83'''}}} || K/BB || {{{#ff0000,#ff0000 '''563'''}}}/156 || || 9.8{{{#ff0000,#ff0000 '''(28.4K%)[br] 1.7(5BB%)'''}}} || K/9(K%) [br] BB/9(BB%) || {{{#ff0000,#ff0000 '''10.2'''}}}(28.1K%)[br] 2.9(7.8BB%) || || {{{#ff0000,#ff0000 '''6.3'''}}}[br] 0.4 || H/9[br]HR/9 || 6.7[br]0.4 || || '''.196''' || 피안타율 || .206 || || '''.238''' || 피출루율 || .275 || || '''.283''' || 피장타율 || .293 || || '''.521''' || 피OPS || .568 || || 10.2 || WPA || '''11.5''' || || 15.8 || bWAR || '''20.1''' || || 15.1 || fWAR || '''18.9''' || 로저의 성적을 보면 환상적이란 말이 어울린다. 더 많은 선발 기회로 더 많은 승을 따낸 로저가 이닝 숫자보다 삼진을 많이 잡아 K/9에서 앞서지만 그만큼 더 많은 타자를 상대해서 K%는 오히려 커쇼에게 밀린다. 그리고 로저가 탈삼진형 투수이지만 여태 탈삼진형 투수들이 다 그렇듯 로저 역시 삼진을 많이 잡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집어넣게 되고 그만큼 안타와 홈런ㆍ볼넷을 많이 내주다보니 HR/9는 동률이지만 피안타율ㆍ피장타율ㆍ출루 관련 스탯은 커쇼가 모두 앞서고 있다. 그리고 커쇼는 ERA에서 압도적으로 앞서고 ERA+의 경우 투고타저의 커쇼와 달리 [[스테로이드 시대]]에 뛴 로저가 ERA를 낮추기 훨씬 더 어려운 시대인데도 그 로저의 ERA+와 동률의 성적을 찍어버렸다! 하지만 종합 스탯인 '''WAR의 경우 로저가 무지막지한 수치를 찍고 있다.''' 분업화가 심해진 2010년대를 감안하면 커쇼는 충분히 초월적인 WAR 수치를 찍었지만 fWAR에서 로저가 3.8 더 높고 bWAR은 앞자리 숫자부터가 다르다. 약물 없이 정정당당하게 2010년대를 지배한 대투수 커쇼와 성적만 놓고 보면 사기적인 누적 스탯을 쌓은 로저와의 비교이니만큼 표에는 없는 몇 가지 지표를 더 살펴본다. 9이닝당 실점(RA9)은 커쇼의 승[커: 2.01/로: 2.58]이지만 일종의 투수가 막아낸 실점이라 볼 수 있는 상황별 기대득점(RE:24)은 로저가 앞선다. [커: 93.4/로: 132.7] * 총평을 해보자. 탈삼진 능력은 로저가 확연히 앞서지만 그것을 가지고 만드는 결과(실점ㆍ출루ㆍ피안타 등)는 커쇼가 조금 더 앞서며 아웃카운트를 잡는 능력 역시 커쇼가 조금 더 좋다. 따라서 '''내구성과 탈삼진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는 커쇼의 우위'''이지만, 모든 지표를 집대성한 '''WAR의 경우 로저가 크게 앞선다.''' 게다가 로저는 [[스테로이드 시대]]에 저 사기적인 성적을 찍었기에 '''로저가 더 불리한 환경에서 뛰었다는 것이 증명된다.''' ---- 팬그래프스닷컴에서는 레퍼런스의 ERA+와 비슷하게 각 스탯들을 리그 평균과 비교하여 만들어둔 스탯들이 있다. 이 정도의 환경 차이가 나는 기록들을 비교할 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수 있으니 그 스탯들을 참고한다. || 2013~2014년[br] 커쇼 || 지표 || 1997~1998년[br] 로저 || || 51 || ERA- || '''50''' || || 57 || FIP- || '''54''' || || '''70''' || WHIP+ || 74 || || 128[br]141 || K/9+[br]K%+ || '''158[br]172''' || || '''58[br]65''' || BB/9+[br]BB%+ || 81[br]88 || || 78 || AVG+[*A 피안타율. 레퍼런스는 BA/팬그래프스는 AVG로 쓴다.] || '''76''' || || 48 || HR/9+ || '''33''' || 보다시피 커쇼가 WHIP+와 볼넷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로저에게 밀린다. 클래식 지표보다는 조정 지표를 보면 더욱 명확한 비교가 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위 표의 조정하지 않은 비율 스탯에서는 커쇼가 탈삼진을 제외하면 대부분 앞서지만 조정 지표로는 밀리며 종합 스탯인 WAR에서도 이닝 차이를 감안해도 차이가 크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커쇼가 비율 스탯에 있어서 로저에게 어느 정도는 비빌 수 있지만, 토론토 시절의 로저의 2년이 우위임을 부정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 로저는 2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하기 이전에도 보스턴 시절에 2연속 사이 영 상을 수상한 전적이 있다. 커쇼의 최전성기 2년은 '''탈삼진과 WAR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보스턴 시절의 로저의 2년을 '''압도적으로''' 바르기에[* WAR이 밀리는 것은 압도적인 이닝 차이+커쇼의 2014년 부상으로 누적에서 손해를 봤기 때문이다.] 2연속 트리플 크라운 시기는 아니지만 약물 없이 2연속 사이영상을 타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1986~1987년의 로저의 2년과 2011~2012년의 커쇼의 2년과 비교해본다. 역시 서로에게 우위인 지표를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사실 1990~1992년이 더 낫지만 2년 연속이 아니기에 논외로 한다.) ---- || 2011~2012년[br] 커쇼 || 지표 || 1986~1987년[br] 로저 || || 461 || 이닝 || '''535.2''' || || 66선발[br] 35승14패[br](71%) || 승패(승률) || '''69선발[br]44승13패[br](77%)''' || || {{{#ff0000,#ff0000 '''2.40'''}}}[br] (156) || ERA[br](ERA+) || 2.74[br] {{{#ff0000,#ff0000 '''(160)'''}}} || || '''2.68''' || FIP || 2.86 || || '''1.000''' || WHIP || 1.077 || || 477/{{{#ff0000,#ff0000 '''117'''}}} || K/BB || {{{#ff0000,#ff0000 '''494'''}}}/150 || || '''9.3(26.3K%)[br] 2.3(6.5BB%)''' || K/9(K%) [br] BB/9(BB%) || 8.3(22.9K%)[br] 2.5(7BB%) || || '''6.7[br] 0.6''' || H/9[br]HR/9 || 7.2[br]0.7 || || '''.208''' || 피안타율 || .217 || || '''.263''' || 피출루율 || .275 || || '''.311''' || 피장타율 || .328 || || '''.574''' || 피OPS || .604 || || 7.4 || WPA || '''11''' || || 13.2 || bWAR || '''18.2''' || || 13.4 || fWAR || '''15.5''' || 승패에 관한 언급은 생략한다. 기본적으로 74.2이닝이라는 큰 차이가 난다. ERA는 커쇼가 더 앞서지만 ERA+는 로저가 조금 더 앞선다. 로저가 17K 더 많지만 그만큼 많은 타자와 승부해서 K/9(K%)는 커쇼에게 밀리며 볼넷은 닥 커쇼다. 안타와 홈런을 적게 내준 커쇼가 타출장 스탯에서 모두 앞선다. 종합 스탯인 WAR의 경우 산출 기준인 FIP와 RA9[커: 2.66/로: 2.97] 모두 커쇼가 조금 더 낫지만 로저가 무지막지한 수치로 크게 앞선다. 일종의 상황별 기대득점인 RE:24 역시 로저가 압도적이다.[커: 76.4/로: 110.7] RE:24는 누적 성적이라 압도적인 이닝 차이라고 볼 수도 있다. * 총평을 해보자. 이닝과 ERA+, 탈삼진 개수는 로저가 앞서지만 ERA, FIP, WHIP는 커쇼가 앞서며 이것들은 어마무시한 차이는 아니니까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자. 타출장 스탯은 안타와 홈런을 모두 적게 내준 커쇼가 모든 지표에서 앞선다. 이는 RA9에서 커쇼가 앞서는 원인이다. 그래도 이것들도 어마무시한 차이는 아니니까 그러려니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모든 지표를 집대성한 '''WAR의 경우 로저가 크게 앞선다.''' 커쇼가 앞서는 지표가 많지만 '''조정 지표'''로는 밀리고 종합 스탯인 WAR이 압도적인 이닝 차이를 감안해도 차이가 크다. 따라서 '''커쇼의 첫 2년이 비율 스탯에 있어서 로저에게 어느 정도는 비빌 수 있지만, 보스턴 시절의 로저의 2년이 우위임을 부정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물론 2연속 사이영상 시즌을 가져오면 전술했듯 당연히 보스턴 시절의 로저를 '''압도적으로''' 바르지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커쇼의 2012년이 다른 3년에 비해서 bWAR 6.1/fWAR 6.4로 비교적 평범한 시즌'''이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